떨리는 손으로 잡았던 마이크 시작되는 순간 떨림은 사라지고 나를 찾아온 나만의 멜로디에 설렘과 함께 시작되는 나의 노래 하나씩 불러 본 멜로디가 모여 하나의 노래가 되고 어느 순간 노래는 바람이 되어 내 세상을 물들여 갈 거야 앞으로도 노래는 계속해서 나의 색으로 가득 차올라 당신과 함께 만난 그 순간 당신과 나의 세상을 칠해갈 거야.
상은 빼빼로 데이를 맞이하여서 안젤라에게 직접 만든 빼빼로를 주기 위하여 빼빼로를 만들기 시작했다. 초콜릿을 녹이고 재료를 준비하고 있는 도중 달콤한 초콜릿 향을 맡은 안젤라는 상에 이 있는 부엌까지 오게 되었다. "상~!!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아, 안젤라 지금 빼빼로를 만들어 보고 있어요. 기왕 오신 김에 같이 만들어 보시지 않으실래요?” 상의 ...
오늘 안젤라가 갑자기 아프다고 합니다. 왜인지 모르게 그녀나 제가 만든 약도 제가 사용하는 마법도 전혀 듣지를 않네요. 몸살 기운에 아무것도 못 먹겠다고 하고 그렇다고 편안히 자지도 못하고 있는 그녀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안젤라 뭐 먹고 싶은 거라도 있나요? 아니면 죽이라도 만들어 드릴까요?”안젤라한테 물어봤지만 그녀는 대답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
은색의 장발을 가진 한 남자가 얼음덩이 안에 갇힌 한 남자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그것을 바라보는 남자의 눈에는 기다림과 안타까움 그리고 조금의 분노가 뒤섞여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드러나고 있다. “이봐, 망할 보스 도대체 언제까지 자고 있을 거지.” 대답할 리가 없는 그곳에 몇 번 째일지도 모를 한마디를 내뱉는다.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대답...
첫 만남은 우연이라고 하고 두 번째 만남은 인연이라고 하고 세 번째 만남은 운명이라고 한다. 그러면 너와 나는 무엇으로 정의해야 할까 다시 만나지 못할 인연일까 아니면 함께 해서는 안 될 악연일까 뭐, 어느 것이든 상관없어 너는 날 속박하지 않을 것이고 난 너에게 속하지 않을 테니까
당신은 매우 흥미로운 분이시군요. 꽤 강한 사람인 게 느껴져요. 하지만 그 톤파는 치워주실 수 있으신가요? 전 당신과 싸우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저와 힘을 겨루고 싶은 건가요? 조금 곤란하네요. 하지만 당신 진심이신 거 같네요. 그렇다면 부족한 실력이지만 겨루도록 하지요. 저도 강한 상대와 겨루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으니까요. 모처럼의 시간이니 진심이...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우연일까아니면 잔인하게 이어진 필연일까그 어떤 것이든 끝은 이미 정해져 있어, 그렇지?결국 너와 나는 그런 거야미치도록 아름다운 요화와그 요화에 다가가면 죽을 것이란 걸 알지만아름다움과 향에 취해 다가가고 마는 나더 이상은 돌이킬 수 없어졌어너는 날 죽여야 하고 나는 그런 널 사랑하게 돼버렸거든너라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이런 ...
사랑하는 이의 미소를 위해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위해한 아이가 하늘로 날아오른다.그 하얀 날개를 펼쳐 하늘의 너머로 날아오른다.아무도 없는 외로운 하늘에 그려지고 있는 것은그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었고그 얼굴을 떠올리며 아이는 날아오른다사랑하는 이에게 닿기 위해 날아오른다자신을 비춰주었던 이의 얼굴과자신으로 인해 날개를 잃은 이의 얼굴이아이의 머릿속에서 뒤...
당신이 나에게 묻는다. 만약 자신이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으면 어떡할 거냐고 그때마다 나는 당신을 바라보며 답한다. 주저 없이 당신을 찾기 위해 나가겠다고 당신이 나에게 말한다. 만약 자신이 어느 순간 보이지 않으면 어떡할 거냐고 그때마다 나는 당신을 껴안으며 말한다. 당신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당신은 다시 나에게 묻는다. 만약 자신이 흔적도 ...
아름다우신 나의 10대당신에게 세상은 너무 위험합니다.당신처럼 아름다우신 분은 모두가 노리고 있겠죠.그러니 이곳에서 부디 안전하게 저와 함께 해주세요.당신을 위한 모든 것이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까요.또 울기 시작하시네요.혹시 무언가 불편하신 것이 있으신가요?아니면 벌써 약효가 떨어진 건가요?당신이 가만히 여기에 계셔 주기만 하셨더라면저도 약을 쓰고 당신의 ...
평소와 다름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당신이 느끼는 의미 모를 기시감은바로 저에게서 비롯된 것이겠죠당신의 규칙을 깨뜨리고서서히 당신을 오직 나의 색으로 물들여당신이 처참히 부서지기를 원합니다이 저주스러운 힘으로그 누구도 아닌 나의 손에당신이 사라져 버리기를 원합니다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요당신도 나와 함께 어둠 속으로 오기를당신이 나와 같은...
항상 푸르게 펼쳐져 있는 하늘을 그려왔어하늘에 빛나는 저 별들을 동경했어내가 알지 못하는 바다 밖이 두렵기도 했지만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곳이 있다는 것에 두근거렸어바닷속에서는 만날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들을저 너머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다렸어그리고 무엇보다 어렸을 적에 보았던 당신과당신이 나에게 지어주었던 그 미소를 다시 보게 되기를 기도했...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